[서울] 다트플렉스 강남점 / 서울 이색데이트

서울에서 이색 데이트코스를 찾으신다면 다트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트플렉스 어떨까요? 최근 유튜브에서 다트 세계대회 영상을 보고 다트를 한번 해보고 싶던 와중 다트 호프인 다트플렉스를 알게 되어서 다녀와 보았습니다. 다트플렉스는 체인점으로, 다트플렉스 강남점을 다녀왔습니다. 

다트플렉스 강남점 영업은 주로 저녁 시간대로, 보통 오후 5시에서 새벽 1-2시이고, 일요일은 오후 3시에 오픈합니다. 

 다트플렉스 강남점

다트플렉스 내부는, 다트 호프집에 대한 편견(?)과는 다르게, 밝고 깨끗하고 모던하고 젊은 감각입니다. 일반적인 볼링장과 비슷한 구조와 느낌으로, 한 테이블당 다트머신 하나를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

가격

다트플렉스에서는 다트게임만 즐겨도 되고(음식, 음료를 주문하지 않아도 됩니다), 게임을 하면서 음료만 마셔도 되고, 음식을 먹어도 되고, 술을 마셔도 됩니다. 다트게임 시간 넣는 것을 포함하여 음식, 음료 등 모든 주문을 테이블에 설치된 태블릿을 이용해 합니다.

먼저, 다트 게임은 일행 수에 관계 없이 테이블당, 즉 1개 다트머신 대여 당 시간 단위로 계산되어서, 인원이 많아질수록 저렴한 구조로, 30분에  10,000원, 1시간에 18,000원 입니다. 평일 저녁의 경우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  음식 있고,  음료도 있고, 맥주류도 있습니다. 오렌지주스와 커피를 시켰더니 다트판 모양의 컵받침에 음료가 나왔습니다. 

---

부대시설(?)

내부에는 다트샵과 프라이빗 룸이 있습니다. 다트샵에서는 다트를 팔고 있었습니다. 프라이빗 룸은... 아마 회원용이겠지요.

 다트게임

다트게임은 전자다트 머신을 이용해서 합니다. 다트시간을 주문하면 직원분이 다트를 가져다 주고 다트머신 조작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는데 다트 던지는 법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해주지는 않았습니다.  

다트머신에는 단순히 맞춘 점수를 더하는 카운트온 게임부터, 대회에서 본 501, 301, 크리켓 등 종목,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자다트이니 다트를 던지면 당연히 점수는 알아서 계산해 주지만, 규칙 설명 등은 없으므로 대회 종목 등을 하려면 규칙은 따로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초보 2명이서 501, 301과 같은 게임을 하니 게임이 끝나는데 너무 오래걸려서 카운트온이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

1시간을 주문했는데 하다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30분을 추가해서 했습니다. 직접 게임을 해보니 원하는 칸에 딱딱 맞추는 선수들이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이색데이트로 가볍게 즐기기 좋았던 다트플렉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