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6일 디아블로 4 출시를 기념으로 집 앞 버거킹에서 디아블로 4 와퍼세트를 시켜 먹었습니다. 최근디아블로 4와 버거킹의 콜라보 이벤트 광고를 종종 보았는데요, 디아블로의 메인 보스인 "릴리트"와 중요 등장인물(?)인 "이나리우스"의 이름을 딴 와퍼를 출시되었습니다. 릴트는 악마여서인지 릴리트 와퍼는 매운맛, 이나리우스는 천사여서인지 이나리우스 와퍼는 달콤한 맛입니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로!
HELL로 버거킹 와퍼세트
와퍼세트 주문!
릴리트 와퍼 세트와 이나리우스 와퍼 세트를 각각 하나씩 시켰습니다. 정가는 햄버거 세트가 1만원이 넘는다니, 좀 비쌉니다. 다만, 버거킹 앱에서 할인쿠폰을 많이 뿌리고 있어서, 가입만 하면 주는 회원쿠폰으로 버거+콜라 9,500원 쿠폰이 있습니다. 저는 버거킹 앱에서 킹회원 쿠폰을 사용해서 각 세트를 9,000원에 구매했습니다.
게임 내에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코드가 담긴 카드도 각각 한장씩 나옵니다. 포장지 뒷면에 디아블로 4 로고가 들어가 있습니다.
릴리트 와퍼, 이나리우스 와퍼
크기 측면에서는 릴르트 와퍼, 이나리우스 와퍼 모두 해쉬브라운이 들어있어 기본적으로 일반 와퍼보다 조금 크기가 큽니다.릴리트 와퍼의 경우, "매운맛의 HELL로"라고 광고하는 만큼 살짝 매콤합니다. 다만, 정말 살짝 매운맛이 느껴질까 말까 한 정도입니다. 기본적으로 케첩 베이스인 것 같은데 겉보기에도 빨간 소스가 두껍게 보일만큼 케첩이 많이 들어가서 소스맛이 강한 편입니다. 일반 와퍼에 해쉬브라운, 살짝 매콤한 케첩소스 많이 들어간 버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나리우스 와퍼의 경우, "달콤함의 HELL로"라고 광고하는 만큼 달달합니다. 개인적으로 릴리트 와퍼보다는 덜 자극적인 것 같습니다. 이건 일반 와퍼에 해쉬브라운, 달달한 소스 약간 들어간 버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솔직히 맛은 햄버거가 맵고 달고 소스가 너무 강하고 해서, 일반 와퍼가 훨씬 맛있는것 같습니다. 그냥 기분용이라고 해두죠.
디아블로4 꾸미기 아이템
와퍼세트에 들어있던 카드입니다. 배틀넷 홈페이지에서 코드를 등록하면 디아블로 4 플레이 시 꾸미기 아이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섬뜩한 찡그림이라는 투구와 섬뜩한 붕대라는 장갑을 주네요.
강령술사만 적용 가능하다고 해서 일단 강령술사 캐릭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갈색 투구와 빨간색 장갑입니다.
딱히 게임 캐릭터 꾸미기에 신경 쓰는 편은 아니지만, 이것도 그냥 재미용입니다. 굳이 이 꾸미기 아이템 때문에 콜라보 제품을 사 먹을 필요는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맛과 아이템의 쓸모를 떠나 나름 재밌고 관심을 끄는 이벤트였습니다. 이제 다시 열심히 악마를 잡으러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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